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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58화 마지막 저녁식사

  • 안예담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약간의 섹시함이 묻어나고 집에서 입기 편한 캐미솔 원피스로 갈아입었다.
  • 그러고는 귀 뒤에 스틱 향수를 발랐다. 일전에 백난향이 직접 만들어 선물한 것이었다.
  • 백난향은 이 분야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었다. 멋부리기를 좋아해서 종종 화장품이나 향수 같은 걸 만들곤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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