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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33화 그가 이겼다

  • 결혼식이 끝난 후 안예담과 조택준은 병원으로 향해 안씨 어르신께 차를 올리러 갔다.
  • 안씨 어르신은 둘이 올린 차를 마시고는 웃으며 말했다.
  • “앉으렴. 오늘 너희 둘 다 힘들었지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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