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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48화 허당으로 키우다

  • 안예담은 양손에 물과 약을 들고 침대 가장자리에 앉더니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.
  • 윤시진은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아픈 것도 좋은 점이 있다고 생각했다. 안예담이 인내심을 갖고 다정하게 대해줬으니까.
  • 윤시진은 불현듯 며칠만 더 아팠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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