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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55화 서로 괴롭히기

  • 안예담의 말에 조택준의 눈빛은 어두워지기 시작했다. 그가 그녀를 한쪽으로 끌고 가서 뿌리치자 안예담은 앞으로 몇 걸음 비틀거렸다.
  • 그녀는 똑바로 서서 자신의 발을 내려다보았다.
  • 오늘 하이힐을 신지 않아서 다행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발목을 삐었을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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