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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48화 도망간 고연욱

  • 안예담은 진세연과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또 다른 잠재 고객을 하나 더 얻었다는 사실에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.
  • 진세연은 안예담의 연락처를 “윤시진 어장 안의 물고기”로 저장하며 눈을 반짝였다. 윤 씨 가문 할머님이 안 된다면 안예담을 공략할 생각이었다. 일단 안예담의 친구가 되어주면 자연스럽게 윤시진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.
  • 진세 씨 가문 여사님과 얘기를 마친 윤 씨 가문 할머님이 안예담을 불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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