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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56화 안 씨 어르신도 진실을 알다

  • 안예담은 병상에 있는 할아버지를 흘끗 쳐다보았다. 다행히 요즘 할아버지는 귀가 어두워서 도주아의 말을 듣지 못했을 것이다. 그렇지 않으면 엄청 슬퍼하시겠지.
  • 그는 연세가 들면서 몸도 건강하지 않았다. 그런데 그의 자손들마저 그가 빨리 죽기를 바라고 있으니 이런 기분은 분명히 견디기 어려울 것이다.
  • 안예담이 차갑게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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