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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69화 기분 좋게 달래 주고 싶다

  • 안예담은 밤새 깊은 잠을 이루지 못했다. 꿈속에는 빙산처럼 서늘한 윤시진의 얼굴로 가득했다.
  • 윤시진이 화가 났다는 것을 알지만 어떻게 달래 줘야 할지 몰랐다.
  • 잠에서 깨어나 시간을 확인하자 오전 6시 30분이었다. 너무 이른 시각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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