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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81화 선 자리

  • 고승훈의 안색도 좋지 않았다. 아버지의 질책을 받으면서 고개를 숙였다.
  • "아버지, 제가 제대로 아들을 관리하지 못했습니다. 앞으로는 제가 엄격히 다스리겠습니다."
  • 고 씨 어르신은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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