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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12화 속물

  • 연회장 테이블에 앉아 있는 안예담 곁에 조택준이 바짝 붙어 앉아 과일 한 조각을 집어 그녀의 입가에 댔다.
  • 안예담은 깜짝 놀라 고개를 뒤로 뺐다가 그 과일을 받아먹었다.
  • “택준아, 내가 알아서 먹을게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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