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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86화 기다리다 지친 윤대표

  • 반호는 조택준의 집 집사였는데 어린 나이에도 무척 총명했다.
  • 며칠 동안 그의 곁에 있으면서 수시로 안예담을 도왔다. 그녀는 이 소년이 마음에 들었다.
  • 조택준은 고개를 끄덕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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