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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79화 그를 떠나고 싶다

  • 고연욱은 잘 이해되지 않지만, 윤시진의 성격만큼은 잘 알고 있다. 그가 한 번 결심한 일이라면, 18살 때나 81살 때나 변함이 없다는 것을.
  • 아마 이게 사랑이겠지!
  • 안예담은 미오와 잠시 놀다가, 주방으로 가서 엄마를 도와줘야 하니 혼자 놀라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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