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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40화 예기치 못한 횡재

  • 안예담은 기절초풍했다. 첫 만남에 선물이라며 20만억에 해당하는 재산을 선뜻 내준다면 누구든 까무러칠 것이다!
  • 그 모습에 조현주가 즐거운 구경거리를 본 사람처럼 싱긋 미소 지었다.
  • “너무 겁먹지 마요. 난 그냥 내 오랜 소원을 이루는 것뿐이니까. 예담 씨가 우리 딸이랑 많이 닮았어요. 그래서 우리 딸 대신 예담 씨한테 드리고 싶어요. 어차피 넘쳐나는 게 돈이라 이 정도는 나한테 아무것도 아니에요. 그러니까 부담 가지지 말고 받아요. 예담 씨한테는 필요 없을진 몰라도 세 아이한테는 필요할지도 모르잖아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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