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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37화 신비한 여인

  • 안예담은 티파니와 함께 패션의 수도이자 패션 천국인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다.
  • 체크인을 마치고 배정된 룸에 들어와 대충 짐을 풀고서 안예담은 커다란 창가에 다가섰다. 창밖은 어느새 푸르러진 녹음이었다. 보기만 해도 더웠지만 동시에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다.
  • 그때, 휴대전화가 울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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