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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18화 딸을 구하러 가다

  • 안예빈의 등을 가볍게 쓰다듬으며 도주아가 결연한 목소리로 말했다.
  • “빈아, 네 아빠와 난 오늘 일을 쉽게 넘어가지 않을 거니까 울지 마. 우리 안 씨 가문의 아가씨가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때까지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해 줄 거야.”
  • 안예빈은 울어서 화장이 잔뜩 번진 얼굴로 무대 아래의 사람들을 바라보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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