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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0화 경매 (2)

  • 조 씨 가문 사모님이 다가오더니 싸늘한 목소리로 말했다.
  • “택아, 곧 경매가 시작되니까 자리에 앉자.”
  • 조 씨 가문 사모님은 오늘 연두색 생활 한복에 화이트 밍크코트를 걸치고 있었다. 세련된 메이크업과 빈티지한 핸드백도 묘한 조화를 이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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