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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10화 난 아이들이 정말 좋아

  • 안 씨 어르신은 점점 더 심하게 기침했다. 안예담은 마음이 아파왔다. 할아버지는 자신의 건강으로 그녀를 압박하고 있었다.
  • "아빠..."
  • 안진우의 목소리가 들려왔고, 그쪽에서는 소란이 이어졌다. 잠시 후에야 땅에 떨어진 전화기를 다시 주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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