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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7화 탐스러운 입술

  • 겹친 부위로 전해지는 따스한 온기가 우중충하던 안예담의 마음에 닿았다. 여태 홀로여도 괜찮다 여겼던 안예담이었지만 오늘처럼 추운 밤, 따뜻하고 든든한 품에 안겨있으니 초조하기만 하던 마음도 점차 안정을 되찾았다.
  • 안예담은 윤시진이 전해주는 온기를 거절하지 않았다. 한 손에는 딸아이를 안은 채 자신을 껴안고서 병실을 나서는 윤시진을 내버려 두었다.
  • 한 가족처럼 보이는 친밀한 행동임이 분명한데도 오늘만큼은 그냥 이대로 있고 싶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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