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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0화 그녀에게도 행운이

  • 안예담은 그를 배웅하지 않고 밥상 앞에 앉아 한참을 멍하니 있었다. 윤시진의 힘으로 회사에 들어간다 해도 어차피 그녀를 감시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었다.
  •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. YC그룹처럼 큰 회사에 직원인 것만으로도 바깥의 다른 직업보다 월급이 훨씬 높았다.
  • 듣기론 YC 그룹의 대우가 무척 좋다고 했다. 구내식당엔 코스요리에 디저트, 과일, 아이스크림까지 있다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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