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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40화 보답해

  • 백난향은 양손으로 그의 허리를 감싸안았다. 그녀는 지금 추워서 따뜻함을 원했고, 마침 그의 몸이 따뜻했다.
  • 고연욱은 어깨가 축 처진 백난향을 다독여줬다.
  • "걱정 하지마, 내가 다 알아봐 줄게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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