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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1화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

  • 역시나 면접 보러 오라는 연락이었다. 잠깐, 펫 샵? 펫 샵에 연락한 적은 없었다. 동물도 다를 줄 모르는 그녀였다.
  • 그래도 브랜드 펫 샵의 프랜차이즈였다.
  • 요즘 일자리 찾기도 어려워 그녀는 눈 한번 질끈 감고 가기로 했다. 할 일만 있으면 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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