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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30화 내 집 마련의 꿈

  • 곤란해하는 안예담의 마음을 눈치챈 것인지 구혁이 카드 한 장을 내밀었다.
  • “엄마, 우리 돈 있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돼.”
  • 이 카드 안의 돈은 구혁과 구하가 최근에 몇몇 회사들에 디펜스 시스템을 프로그래밍해 주고서 번 돈이었다. 비록 아직 해커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 전이었지만 취미 삼아 암시장에 연락처를 남긴 적이 있었다.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우세 덕분인지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그들을 찾는 중소형 회사들이 적지 않았다. 덕분에 꽤 짭짤하게 벌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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