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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2화 반지를 빼앗기다

  • 사모님은 4층에서 도착한 뒤 다시 아래층으로 내려갔다. 그 모습에 비서와 안예빈 모두 당황했다.
  • “사모님, 어딜 가시려고요?”
  • “사모님, 천천히 가세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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