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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6화 안목이 괜찮네

  • 차는 농장 앞에 세워졌고 이곳은 큰 리조트였다. 정원에 있던 나무에는 색색의 조명이 걸려있었고 꽤나 아름다웠다.
  • 기사와 정영호는 그들을 위해 차 문을 열어주었다. 온지연이 차에서 내렸고 한기가 몰려온 탓에 그녀는 코트 속으로 몸을 움츠렸다.
  • 다행히도 윤시진의 옷이 있었으니 망정이지 안 그럼 얼어 죽었을 지도 몰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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