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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83화 그가 그립다

  • 조택준의 눈이 미세하게 움직이며 입가에 웃음을 흘렸다.
  • “엄마, 그 말은, 저와 예담이를 더 반대하지 않는다는 말씀이죠?”
  • 이건 정말 엄청나게 좋은 일이었다. 몇 년을 노력했지만 엄마는 여태껏 타협을 한 적이 없이 그에게 항상 맞선을 보도록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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