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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49화 또 속다

  • 안예담을 힐긋 바라보던 윤시진은 오늘따라 유난히 예쁜 안예담의 모습에 속으로 감탄을 금치 못했다.
  • 할머니를 따라 다과회에 다녀오는 길이니 당연했다. 작정하고 꾸며 놓으니 정말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웠다.
  • 휴대전화로 메일을 보내던 윤시진은 몰래 카메라를 켜고서 안예담의 모습을 찍었다. 하지만 사진에 찍힌 안예담의 모습은 현실 속 안예담의 모습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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