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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06화 핸드폰이 고장 나다

  • 진세윤은 이다연을 벽에 밀치고 한참 키스를 했다. 그녀를 놓아주며 그는 벌게진 눈으로 그녀의 뺨을 잡아당겼다.
  • “꼬마야, 빨리 좀 커주렴.”
  • 그녀가 만 열여덟 살이 넘었더라면 오늘 밤 그는 그녀에게 덮쳤을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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