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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272화 함정에 빠지다

  • "한수는 아무 일도 없을 거야."
  • 윌리엄은 휠체어 팔걸이를 두드리며 눈을 감고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했다.
  • 강미나는 점점 그를 이해할 수 없어졌다. 그녀의 마음은 여전히 급했지만 혼자서 아무것도 할 수 없기에 그냥 한쪽으로 조용히 물러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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