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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573화 소철에 꽃이 피다

  • 집에 돌아온 은유설과 은설은 멀리서부터 은영의 화가 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.
  • “개자식. 한 번만 더 오면 다리를 분질러 버릴 줄 알아.”
  • 그리고 그녀는 뒷마당에서 기자 한 명을 끌어내고 발로 차버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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