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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30화 마음 아파하다

  • 반유설은 깜짝 놀라 몸을 숙여 차 안에 숨었다.
  • 준이는 반유설이 이러는 걸 보고 얼른 예 씨 어르신에게 말했다.
  • “할아버지, 저희 지금 물건 사러 밖에 나왔어요. 아파트 정자에서 기다리시면 저희 금방 갈게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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