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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76화 찾아오다

  • 빈이가 앳된 목소리로 어른인 척하며 정색을 하고 그런 말을 하니 예도하는 마음이 녹아내리는 것 같았다…
  • 그는 무슨 말을 하려고 했지만 가슴이 쓰리고 목이 메어 결국 한 마디도 하지 못하고 빈이를 꼭 껴안아주기만 했다.
  • 이 순간 그의 마음은 강과 바다가 뒤집히는 듯 괴로웠다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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