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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15화 아이의 마음 2

  • 준이는 예 씨 어르신을 밀고 화장실에 와서 수도꼭지를 틀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핸드워시를 짜서 예 씨 어르신의 손을 씻어줬다.
  • 예 씨 어르신은 매우 감동했다. 준이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자신의 손을 씻어주는 것을 보며 눈시울이 붉어지는 것은 억누를 수가 없었다…
  • “증조할아버지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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