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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275화 실종

  • 한수는 옆의 바위를 붙잡고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. 그녀의 눈에 차가운 빛이 번득였고 속삭이듯이 중얼거렸다.
  • "너희들이 수혁과 고모 할머니를 죽였어......"
  • "무단 침입자는 죽는다!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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