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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64화 그의 따뜻한 이면

  • 반유설은 얼굴을 베개에 파묻은 채 견디지 못할 정도로 피곤한 듯 잠에 빠져들기 직전이었다. 금방 잠에 들려던 찰나, 커다란 손바닥이 그녀를 향해 뻗어왔다……
  • 그녀는 깜짝 놀라 황급히 옆으로 몸을 피하며 말했다.
  • “뭐 하려는 거예요? 설마 아직도……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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