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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15화 팁

  • 음산한 눈동자가 살기를 띤 칼날처러 내려갔다. 남자에게 우악스럽게 잡힌 연약한 손목을 응시하던 예도하의 시선이 느리게 올라왔다.
  • “떼.”
  • 예도하의 주변으로 사나워진 공기를 감지한 예휘가 서늘하게 읊조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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