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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48화 한 통의 편지

  • 반유설은 코 끝이 저도 모르게 찡해지더니 눈시울이 붉어지며 눈물이 가득 차올랐다.
  • “내 판단으로는 네 선택이 틀렸을 거라고 생각해.”
  • 추지훈은 속절없는 탄식을 내뱉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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