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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932화 마음이 흔들리지 않으면 아픔도 없다

  • 간호사들은 모두 영어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. 은석은 한수가 E국어를 알아듣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영어를 할 수 있는 간호사들을 특별히 안배해 그녀를 돌봐주었다.
  • 그녀들의 대화를 듣고 한수는 머리를 들어 자신을 등진 채 허리를 굽혀 쓰레기를 정리하고 있는 뚱뚱한 간호사를 바라보았다...
  • 한수는 그녀의 얼굴을 볼 수 없으니 그녀의 생김새를 알 수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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