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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36화 어리석게 고집을 피우다

그 말에 예 씨 어르신은 무척이나 흔들렸지만 여전히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.
“그런데 네가 그 아이를 경찰에 넘기면 목숨을 건질 수 있을까?
경찰에서 공정하게 법을 집행할 수도 있지. 그 애가 해외에서 범죄를 저질렀는데 그쪽엔 사형제도가 없잖아. 하지만 은 씨 가문 사람들이 강압적으로 간섭하거나 교도소에서 암살한다면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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