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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62화 밝히다

  • 이 호칭을 너무 많이 들어서 한수는 갑자기 문제 한 가지를 깨닫게 되었다. 그녀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고 있는 것 같았다...
  • 그날 조지 의사가 현수에 대해 얘기하면서 어르신 이미 세상을 떠났을지도 모른다고 말했을 때, 그녀는 화가 치밀어올라 마음속에서 그를 저주했다.
  • 그러자 은석이 그녀에게 이름이 무엇인지 물었을 때, 그녀는 “수님”라고 대답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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