목록

+ 서재에 추가하기

이전 화 다음 화

제643화 불청객

  • 반유설은 버진 로드를 조심스럽게 밟으며 천천히 예도하를 향해 걸어갔다. 하얀 면사포가 아름답게 펄럭였다. 버진 로드 끝에 서있는 예도하를 바라보는 반유설은 가슴이 먹먹해 눈가가 촉촉하게 젖었다.
  • 하늘에서 강림한 신과 같은 아우라를 물씬 풍기는 남자는 오로지 그녀만 응시하고 있었다.
  • 첫 만남부터 비롯하여 사랑을 확인했던 추억들까지, 예도하와 함께 했던 과거의 모든 장면들이 주마등처럼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기 시작했다.
인앱결제보다 더많은 캔디 획득하기
포켓노블 앱으로 Go
후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취향 저격 작품들을 포켓노블에서 만나보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