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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23화 확인

  • 예도하는 흐르는 물줄기에 몸을 맡긴 채 눈을 감았다.
  • 그러던 와중, 비틀거리며 물을 찾아 들어온 형체에 지그시 감고 있던 눈꺼풀을 밀어올렸다.
  • 고개를 돌리자 그의 몸에 몸을 밀착한 채 머리를 젖히고 흐르는 물줄기에 대고 뻐금뻐금 입을 벌리고 있는 반유설의 모습이 보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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