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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66화 위기를 틈타

  • 예도하는 지쳤다. 은유설이 자신의 품에 있음에도 다른 일을 할 생각이 들지 않았다. 그저 조용히 그녀를 안은 채 잠에 들고 싶었다.
  • 오랫동안 편히 잠을 자본 적이 없는 그는 이날 무척이나 깊게 잠이 들었다.
  • 밖에서 천둥이 치고 폭풍우가 내려도 그의 수면을 방해하지 못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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