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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화 제 발로 호랑이를 찾아간 양

  • 집에 돌아와 제인에게 약을 먹이고 아이들을 달래 잠을 재우자 벌써 저녁 아홉시가 넘었다.
  • 반유설은 씻은 후 침대 위에 누워 메시지로 “빚제비”에게 오늘 저녁 영업이 어떤지 묻자 그는 영업이 잘 안된다고 하며 자신을 지명하는 사람이 없다고 회신했다.
  • 조급해진 반유설은 기다란 문자로 그에게 어떻게 재벌 아줌마를 꼬셔야 하고 어떻게 영업해야 하는지 가르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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