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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857화 라이벌

  • 닷새 만에 처음으로 캐슬을 나선 한수는 이곳이 사계절이 겨울과 같은 E국화이트 캐슬이라는 것을 떠올렸다.
  • 주변은 순수한 흰색으로 가득하고, 햇빛이 눈 위에 쏟아지는 것은 마치 은빛으로 도금된 것 같은 아름다움이었다.
  • 한수는 노라를 따라 한 시간 넘게 걸었지만 성의 출구가 보이지 않자 참지 못하고 물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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