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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877화 엄살 부리는 남자

  • 은지혁은 식당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한수가 내려오는 것을 보았다. 그녀가 아침 식사를 함께하러 왔다고 생각했지만, 그녀는 다시 밖으로 달려나갔다.
  • 노라가 뒤를 쫓아가며 초조하게 말했다.
  • "보아 아가씨, 바깥 바람이 세니 조심하세요!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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