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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4화 약물 작용(2)

  • 반유설은 너무나도 덥게 느껴지는 탓에 옷을 벗어버리고 싶었다. 그녀는 자신이 취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 술잔을 내려놓고 화장실로 향했다.
  • “너 괜찮아?”
  • “빚제비”가 따라나서려고 했으나 심은아가 한발 앞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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