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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42화 자초지종

  • 지난 며칠 동안 울고 있는 빈이를 달래고 다친 안이를 보살핀 건 모두 맏이로서의 준이의 책임이었다. 비록 어른들의 도움이 있었다지만 아이들 사이의 유대감은 생각보다 끈끈해 둘에게 준은 버팀목 같은 존재였을 것이다. 그리고 또 한편으로 엄마와 할머니를 걱정하고 동생들을 괴롭히는 나쁜 사람까지 막아야 했었으니…
  • 이제 갓 세 살밖에 되지 않은 아이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책임 때문에 지나치게 진중하고 어른스러웠으며 기지가 남달랐다.
  • 준은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눈물을 보이지 않았다. 눈시울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목이 메어와도 금방 마음을 다잡고 아무렇지 않은 척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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