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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56화 옛 친구와의 만남

  • “그 아이는 정말 안 됐네…”
  • 은유설은 서형준을 떠올리며 저도 모르게 측은함을 느꼈다.
  • “빈이랑 같은 나이인데 이렇게 일찍 인간의 제일 추악하고 음험한 모습을 마주했으니 그 트라우마가 작지 않을 거야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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