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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22화 마음 약해지면 안 돼

  • “다 큰 남자가 흉터 남기는 것쯤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정말 아파 보였어요…”
  • 은설은 그 상처를 생각하면 차마 모질게 말하지 못했다.
  • “그렇게 물렸는데도 소리 한 번 지르지 않고 은유설 씨의 상처만 살피더라고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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