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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809화 익숙한 느낌(2)

  • 한수는 전신에 전율을 느끼며 돌아봤다.
  • 은지혁은 흰색 정장을 입고 있었고, 그 차분하고도 냉정한 모습은 신화속의 왕자조차 그의 0.0001도 못 따라갈 만큼 빛났다.
  • 한수는 순간 심장이 뛰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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