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966화 끝내 폭발했다
- 두 간호사는 바닥에 털썩 꿇어앉아 울면서 말했다.
- “저희 염운 아가씨는 예 대표님 상처를 처리해 주려고 왔는데 예 대표님은 안 계시고 은유설 씨가 피투성이로 침대에 누워있어서 은유설 씨의 상처를 봐주려고 했던 것뿐이에요. 하지만 결국 또 이렇게 은유설 씨에게 당하고 말았어요. 어르신이 빨리 오시지 않았더라면 우리 염운 아가씨는 죽었을지도 몰라요.”
- “너무 잔인한 여자예요. 어떻게 은침 하나를 전부 염운 아가씨 얼굴에 찔러 넣을 수가 있죠? 저희 아가씨 얼굴을 망가뜨리려고 작정한 게 분명해요.”